경북장애인골프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준연)이 28일 일요일 청도천체육공원내 모강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청도군장애인파크골프어울림 대회'를 열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청도군체육회 장애인지도자 안현숙 강사가 진행한  '2021년경북장애인 파크골프생활체육교실 수강생 등 청도군장애인골프협회 회원 40여 명이 9개조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2021년도 생활체육 파크골프교실'에서 배운 초급 골프인이 모두 참여하여 그동안 배운 파크골프를 실전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서명수 부지회장의 경기 운영으로 진행한 이날 경기에서 남자부 우승은 김한석, 2위에 예종길, 3위에 허만용 회원이 차지했고, 여자부 우승은 노영애 2위에 김명순, 3위에 조선자 회원이 차지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경품을 차지 했다.

시상을 맡은 김준연 지회장은 "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격려와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 행사준비에 고생하신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내년에는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경북장애인골프협회는 2005년 4월 장애인골르동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장애인에게 파크골프를 보급하여 장애인의 체력을 향상케 하며, 파크골프를 통하여 장애인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2009년 3월 지회를 설립하였다.

지회는 ‘파크골프교실 운영’‘파크골프아카데미’‘각종 대회참가 및 대회유치’등의 사업을 통해 파크골프인 역량강화와 지도자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