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된 협약 내용은 장애인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사회적경제기업형 표준사업장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형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중진공은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다질 것을 약속하였다.
*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적립금 전액 및 정부지원금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
ㅇ 공단과 중진공은 11. 5.(금) 11시, 공단 본부에서 치러진 업무협약식에서 올해 10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형 표준사업장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장애인 근로자 8명을 대상으로 최대 5년 동안 기업납입금(20만원)을 각 기관이 1:1 비율로 전액 지원하기로 하였다.
* 기업납입금 지원 대상기업: 공단으로부터 사회적경제기업형 표준사업장 창업자금을 지원받고 사회적경제기업(예비 포함) 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완료한 기업
이번 협약으로 △ 장애인고용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 우수 장애인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 유도 △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공기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양 기관 간 동반성장 등 장애인 고용시장에 활력과 안정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코로나로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장애인 근로자와 장애인고용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염려되었다.”며, “금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와 중소기업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동반성장과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ㅇ 또한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금번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제부담금 전부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 장애인 근로자 장기재직 지원 및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