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1월 5일(금) 오후 2시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시행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장애인활동지원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신체·가사활동·이동 지원),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 이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 10주년 성과보고에서 2007년* 1만 5,000명이었던 서비스 이용자가 올해는 10만 명을 넘었고, 활동지원사도 2007년 8,000명에서 올해 9만 5,00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은 2007년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하여 ‘활동보조’ 사업으로 시작하여 2011년 법 제정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본격적 추진
○ 이 사업에 투입되는 국가 예산은 2007년 2억 9,000만 원에서 올해 1조 5,000억 원을 넘어 장애인 복지정책에 가장 핵심적인 제도가 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활동지원 1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도 참석하였는데,
○ “내가 경험한 활동지원서비스 이야기” 부분 수상자인 김기빈님은 15년 동안 부모의 도움으로 방 안에서만 지내다가 활동지원 서비스를 통해 ‘장애상담심리사’ 라는 꿈을 꾸는 대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 보건복지부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바로 이 모습이 10년 전 장애인활동지원 제도를 계획하고 기대했던 모습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10주년 성과 발표에 이어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상하였다.
○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와 활동지원사 교육 담당자, 그리고, 활동지원 수급자 조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수탁기관 담당자에게 수여하였다.
○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10주년 기념 수기공모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 ”지난 10년간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과 사회생활을 당당하게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게 해준 든든한 버팀목 같은 사업이었다“고 하였다.
○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이 장애인이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자립적인 삶을 통해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