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2021. 8. 2.(월) 강원도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강원도청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인 '2027 동계데플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농아인 스포츠연맹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인 '2027 동계 데플림픽'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정부와 국제농아인 스포츠위원회로부터 대회 유치 승인을 받기 위해 협력하고,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올림픽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메달리스트에 대해 올림픽, 패럴림픽과 동일한 연금혜택을 지급하는 등 권위 있는 종합국제경기대회로 하계대회는 지난 1924년 프랑스, 동계대회는 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최초로 개최됐고 우리나라는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5회 하계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제21회 2027 동계데플림픽은 40개국 천 6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개최할 경우 우리나라는 아시아권 최초로 동계데플림픽을 개최함과 동시에 4대 장애인 국제경기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도는 대회 유치를 위해 올 8월부터 11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며, 내년 상반기에 도의회의 승인을 받고,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회 유치 승인을 위한 대회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농아인 스포츠연맹 이종학(전,경북농아인협회장)회장은 “국제 경기 유치를 통해 외국 농아인 체육인과의 교류확대 하고, 종목별 농아인 경기 단체를 활성화하고, 저변 확대를 통해 농아인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