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떡나눔 행사 함께 진행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16일 ‘개관17주년 개관기념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이전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우수 이용고객 표창 및 직원 시상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공연, 전문 문화공연 등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SNS 등을 통한 개관기념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직원 표창, 1분기 칭찬직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우수직원 표창, 우수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실시하며,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과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위원장 박찬용)에서는 떡, 음료, 과일 등을 준비해 직원들과 일일이 포장을 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영천시 보건소, 영천소방서 등을 직접 방문해 기념 떡 나눔을 실시하며 개관 17주년을 기념했다.

특히 동서웰빙(대표 최경자), 시루와방아(대표 장태자)에서 각각 음료와 떡을 후원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큰 힘을 실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일부터 12일 2주간 개관기념 주간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SNS이벤트를 진행했다. 장애인식 개선, 코로나19 이후의 삶 등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영천장복’ 사행시 공모전 및 복지관에 대한 추억 사진, 코로나19 이전의 활발했던 복지관 모습 등 자신이 생각하는 복지관 관련 사진을 복지관 카카오톡 채널 및 문자로 송부하는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한 지역 장애인과 지주민들을 위한 장애인들을 위한 비대면 장애인 노래자랑도 함께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한 지역장애인과 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행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기획·구성했다. 이번 이벤트는 다방면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시상은 17, 18일 양일간 심사를 해 시상 예정이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장애인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 어느새 17주년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3월 16일 개관한 이래 17년간 영천시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 문화·여가·스포츠 활동 지원, 재가복지, 권익옹호, 각종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