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 행사 대신 식료품, 방역마스크 등 지원

영천청년상우협의회(회장 이탁규)는 29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영천청년상우협의회는 1997년 창립 이후 지역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지역 환경정화운동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장학금전달, 지역행사 도우미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수행해 온 청년봉사단체이다.

영천청년상우협의회는 기존에 진행했던, 해맞이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업의 방향을 바꿔 지역의 어렵고 힘든 장애인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천청년상우협의회 이탁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방역마스크 등을 전달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중증·저소득·독거 등 취약 장애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탁규 회장은 ”지역 내장애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영천청년상우협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관심을 표해주심에 감사드린다. 후원물품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