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조현자)는 2019년부터 활동하는 자조모임 “Cheer-Up Myself”은 2020년도 기획사업 「장혜영 국회의원 사람책 나눔 자조모임」을 2020년 11월 21일 (토) 10:00 ~ 12:00 실시하였다.
○ 참가자들은 영화 ‘어른이 되면’을 감상한 뒤 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자조모임 구성원뿐만 아니라 장애인가족, 당사자, 실무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모았다. 특히나 발달장애인의 탈 시설에 관한 궁금증과 장애형제자매와 성장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사회적인 편견과 시선에 대처했던 노하우 등 참가자들은 장혜영 국회의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자조모임에 참여하였다.
○ 자조활동은 참가자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갖고 있던 울분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얼굴을 마주보고, 자조모임을 수행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줌(Zoom)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소통을 참여하고, 궁금한 점과 탈 시설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연을 소개하고, 위안을 얻었다.
○ 참가자 A는 “제가 학창시절 겪었던 시선들 중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는 것은 친한 친구에게 우리 언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기 쉽지 않았다. 그것을 극복하기가 어려웠다.”고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였다. 이에 장혜영 국회의원은 “저도 학창시절에 겪었던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때 저는 전략을 하나 세웠습니다. 첫 번째가 강하게 보이도록 힘을 줬습니다(웃음).”라고 답하면서 참가자들의 대화에 경청하며 사람책 나눔 자조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위로와 자신감을 복 돋워주었다.
○ 조현자지부장은 “이번 비장애형제자매와 장혜영 국회의원의 사람책 나눔 자조활동을 시작으로 조금 더 심화된 비장애형제자매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작은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 자세한 점은 054-457-0260 또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gumibumo)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