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장애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 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심사대상을 5개 부문으로 구분(① 300인 미만 민간기업 ②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③ 1,000인 이상 민간기업 ④ 공공기관 ⑤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 공고하는 등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여 선정하였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정푸드」, 「㈜케이프라이드」, 「서울의지」 등 4개사,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나라솔루션㈜」, 「㈜엘오티베큠」 등 2개사,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SK엠앤서비스」가 선정되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행복모아㈜」, 「스위트위드 주식회사」, 「두레주식회사」, 「㈜나눔누리」, 「㈜유상엠엘에스」 등 5개사가 선정되었다.
이 중, 신규선정은 11개사, 재선정*은 4개사((사)장애청년꿈을잡고, 서울의지,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나눔누리)이다.
* 재선정 기관·기업은 인증기간(3년) 만료 이후 재신청하여 선정된 기관·기업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관의 주요 공적을 보면,
①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방진의류 등의 세탁 직무뿐만 아니라 신규로 제과제빵 직무를 개발하여 약 1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하였으며, 2019년 기준 상시근로자 364명 중 장애인이 318명, 중증장애인은 300명, 여성장애인은 140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과 연계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지원하는 등 고용증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사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장애 유형별 직무 맞춤교육 및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직원들의 성취동기 부여를 위한 포상제도 운영,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② ㈜롯데제과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스위트위드는 주로 과자, 스낵 등 제과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장애인 근로자는 테이핑, 박스포장, 핸드카 운반, 과자 분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019년 기준 장애인 수는 편집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