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4월 29일 이룸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제11대 상임대표로 김락환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을 이사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장총련을 새롭게 이끌어 가게 된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는 ‘장총련 상임대표 자리는 영광의 자리이기 이전에 마음의 짐이며,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장총련의 새로운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락환 장총련 신임 상임대표는 1982년 1급 1호 지체장애인이 된 후 신문사 설립, 장애인복지공장 운영,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장,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선수단장 역임 등 많은 분야에서 장애인 재활과 복지를 위해 활동해 왔다.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는 ‘투쟁하지 않는 장애인단체는 죽은 단체다. 장총련을 살아있는 단체로 만들도록 하겠다. 장총련이 살아나야 이 나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장애인단체로 인정받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내가 아니라 우리란 마음으로 회원단체와 함께 나아가는 장총련의 본연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제고함을 물론, 합리적이고 원칙을 준수하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총련은 1996년 장애인 당사자 단체들의 모임으로 발족하여 현재 한국 장애인단체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그간 장총련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삶과 사회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