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4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10월 24일(목) 14시부터 20시까지 경산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에서 장애인당사자의 관점에서 기록된 인권영화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보편적 인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장애인 인권 영화제다.
올 영화제의 슬로건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투게더 경산’으로,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배제되지 않는 세상,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들이 동등한 시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선언’, 배제와 분리의 벽을 허물고 인간으로 함께 살아가기를 염원하는 우리들의 ‘희망’, 사회의 차별과 억압에 온몸으로 부딪히며 세상을 바꿔온 우리들의 ‘삶’과 ‘투쟁’,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 바로 ‘여기’를 의미한다.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6편의 작품은 <애린>(개막작), <장애인차별의 역사에서 차별금지의 역사로 -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0년의 기록>, <수련회 가는 날>, <보통사람>, <지렁이 꿈틀>,
모든 영화제 상영작에는 한글 자막에 제공되며, 이번 영화제는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편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개막식 및 관객과의 대화, 폐막식에는 수화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산시지회 (전화)053-814-2081, 메일 kshb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