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06월 21일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경상북도 청도군 일원에서 ‘아름다운 그대여’ 자립실천대회 및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청도의 대표 관광명소인 와인터널과 한국코미디타운 등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한 참가자는 “날씨가 더워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터널을 들어오니 시원하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집 밖으로 나온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 이른아침 출발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문화탐방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장애를 비롯한 소외계층이 더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박홍진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문화·여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