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권순종) 여성자립지원센터는 6월 12일 경남 함양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 상림공원에서 여성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 호흡하기’를 진행했다.

이날 ‘자연과 함께 호흡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장애인과 봉사자 모두 40여명이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랜만에 나들이로 초여름 정취를 즐기며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 속 신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림의 숲길을 몸소 느끼며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권순종 지회장은 “여성자립지원센터 ‘자연과 함께 호흡하기’ 같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중증 여성장애인들이 나들이 겸 여름의 녹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뜻 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정서함양과 신체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