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경상북도는 25일(수) 별의 도시 영천에서 김관용 도지사,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제20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전으로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되었다.
23개 시군 5,000여 명(선수 1,700, 임원․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3,300)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게이트볼, 탁구, 역도 등 12개 종목(정식 11, 시범 1)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수)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은 사전경기를 진행,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관심을 증대시키는 등 비장애인 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없도록 내실있게 운영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선수입장 행진을 없애는 대신 시군별로 선수단이 미리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을 없애는 한편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들을 좀 더 배려하는 대회로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유명가수 초청공연을 통해 선수와 보호자 등 대회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과 신명을 더한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