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대표이사. 회장 장재권)는 8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도내 장애인 및 보호자 200여명과 함께 제주도로 『2017 장애인행복만들기 여행』을 떠났다.

『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평소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을 자주 하지 못한 중증 재가 장애인을 중심으로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여행!’이란 부제로 동료 장애인들과의 여정을 통하여 문화체험 및 삶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심어 주고자 마련되었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방문해 아쿠아플라넷, 더마파크, 일출랜드, 에코랜드 등 여러 여행지를 방문․체험을 통해 자연의 경치를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서로의 장애를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이번여행은 참가장애인 중 전동휠체어 및 수동휠체어를 이용해야하는 40여명의 지역 장애인들이 처음으로 비행기 여행을 시도하였고, 중증장애인들의 편의와 이동을 위해 제주도 현지에서 운행되고 있는 휠체어 리프트 특장차를 대여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편 법인이 주최하는 장애인행복만들기 여행은 도내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단양 온달관광지, 단양 팔경, 부산 해운대 일원 등을 탐방했었다.

 장재권회장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이번 여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중증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법인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