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교육지원청은 2017년 6월 15일(목) 경산 지역 까페에서 경북남부권(경산·영천·군위·의성·청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학부모 마음 살피기’의 첫 번째 주제인 원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을 통해 평소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면서 얻는 양육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꽃, 관엽식물, 다육이 등을 위하여 자신만의 꽃바구니 만들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그동안 자녀 양육에만 신경쓰다보니 나를 돌아보고 가꿀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원예 체험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같은 입장의 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이금옥 교육장은“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의 수고와 눈물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이번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마음을 풀어놓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