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 이하 본 센터)는 대구관문초등학교(교장 양의숙)를 방문하여 작년 6월에 이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5, 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교육 지원수업을 실시하였다.

□ 본 센터와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 재학생 및 경북영광학교 교사들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이름표, 연필꽂이, 액자만들기와 목걸이와 핀으로 단장시키기, 그리고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린 동물과 함께 하는 운동회로 구성되어 재미있고 유쾌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 본 센터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경북영광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 동물매개치료교육을 도입하여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의 태전초등학교, 서부중학교, 신기중학교, 칠곡중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학교와 가정, 사회 내에서의 적응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동물매개치료교육 지원수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 미국 및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이 활성화되어 자연스럽게 동물과 친해짐으로써 생명 존중의 중요성과 타인에 대한 양보, 인내심을 길러 창의성 있는 인성교육을 지향하도록 실시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의 사례와 같이 조기에 동물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의 도입이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