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5일간 미얀마 장애담당 공무원 및 시민사회 단체 대표 등 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정책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 2017 미얀마 장애정책 연량강화 초청연수에 참가한 미얀마 대표단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장애인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 특히 제과제빵 훈련 시설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의 첫날인 22일 미얀마 연수단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대한 소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사무국으로서 주도하는 인천전략기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인 김정희 실장의 ‘한국의 장애인 정책 및 제도, 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이 날 오후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장인 윤용구 부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한국 장애인 직업재활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특히 이 날 윤용구 부장의 강의 중연수단은 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인 ‘카페 I got everything’에 대해 소개받으며 미얀마 연수단은 지체장애인 위주의 미얀마 직업재활 정책과는 달리 발달장애인에 집중한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대전 한터보호작업장에서 미얀마 대표단이 중증 장애인이 실제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과 제빵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미얀마 연수단은 대전 한터 보호작업장, 광명 장애인보호작업장, 부천 혜림원, 서울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그리고 ‘카페 I got everything’ 인천 시청점을 방문하여 한국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제도 및 서비스를 견학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얀마 연수단은 미얀마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하여 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미얀마 장애인정책 역량강화 초청 연수단에게 미얀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3개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