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경상북도는 9일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23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담당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기쁨 - 이웃을 잇다, 동네가 웃다’라는 주제로 ‘2017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복지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표경흠 비영리컨설팅 웰펌 대표의‘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사회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실천전략’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최승욱 신라사람들 대표의‘섬김과 나눔의 최부자집 이야기’, ▲ 윤포영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과장의‘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다복동사업 실천사례’, ▲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의‘협력적 문제해결 역량 키우기’특강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보건․의료․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노인․장애․보육 등 유형별 실무분과위원회를 통해 통합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관협력기구로 지역의 민간 복지자원을 조사해 지역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일을 담당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지역사회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헌욱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수요가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복지단체 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보다 나은 복지사업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