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하는 발달장애인 현장중심 직업훈련 및 고용연계 시범사업 퍼스트잡에 경북이 선정되어 운영하게 되었다.
퍼스트 잡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달장애인 취업프로그램(Project Search)으로 한국형으로 바꾸어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 장애인 근로자와 이들의 현장 적응을 도울 직무지도원 배치를 통해 현장에서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점이며, 경상북도에서는 지역최초로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1차 참여지역은 포항, 구미, 경산, 칠곡, 울진, 경주에서 참여를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사업체 대표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업체 대표는 참여 장애인 훈련생에게 퍼스트 잡 참여 훈련생 명찰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은 단순 보호 작업이 아닌 사회통합을 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지역자원 발굴도 쉽지 않지만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주간활동서비스와 퍼스트 잡을 3년 내로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경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시·군 센터운영, 장애인가족사례관리사업, 경북장애인인권센터운영, 경북피플퍼스트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