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2016 리우 패럴림픽 폐막을 앞두고 한국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이 메달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팀은 11개 종목에 58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금메달 11개 이상을 획득하여 종합 순위 12위를 목표로 한 가운데 폐막을 앞둔 오늘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로 18위에 올랐다.
17일 금메달은 남자탁구 단체전에 출전한 장애인 남자탁구 대표팀 최일상(41), 김영건(32), 김정길(30)선수가 남자탁구 단체전 (장애등급 TM4-5) 결승전에서 대만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 혼성 개인전 (장애등급 BC3) 결승전에 출전한 정호원(30)도 그리스의 폴리치로니디스 그레고리우스를 8-1로 꺾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여자탁구 단체전(장애등급 TT1-3)에 출전한 윤지유(16), 서수연(30), 이미규(27)선수가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매치 스코어 2-1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였으며, 보치아 혼성(장애등급 BC1)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원종(39)선수가, 여자 장애인 양궁선수 김미순(46)선수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표팀은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에도 메달 사냥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금메달 2개를 기록한 남자 수영의 간판 조기성(21)은 남자 수영 자유형(장애등급 S4) 50m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