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9월 10일 지난 ‘2016 경북장애인 어울림파크골프대회’가 새로 개장한 ’구미시장애인골프경기장‘에서 200여 명의 경북장애인파크골프동호인과 지역장애인단체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장애인골프협회(회장 고영관)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골프협회(회장 문창수)와 구미시 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중호) 주관으로 구미장애인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경기에 120여 명의 장애인골프 선수가 참여하여 개인전, 단체전에서 18홀 스트로크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였다.
경기결과 개인전은 남자 A그룹에서 오종길(포항, 60타), B그룹에서 홍승인(영주, 57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 A그룹에서 노영애(청도, 68타), B그룹에서 이숙희(포항, 64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단체전에서는 영덕대게클럽(영덕, 62타)이, 단체전 번외경기에서 영주팀이 59타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개장한 구미장애인파크골프장은 구미시 신평하수처리장 둔치 일대에 약 3천6백 평 정도의 잔디 구장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며, 장애인 파크골프 외에도 지역장애인의 체력증진과 야외 휴게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앞으로 비포장 접근로와 불편한 장애인 화장실, 채광 휴게시설 등을 개선하고, 소규모 공연 시설을 갖추어 장애인의 문화 예술 공간과 연계하여 장애인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여가는 방법 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장애인골프협회는 지난 2014년 7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드림팀’ ‘마가렛팀’ ‘느티나무팀’을 결집하여 지회를 설립하고, 초대지회장으로 김준연(전,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을 추대하여 구미시장애인전용골프장을 조성하는데 1차 목표를 두고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