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대한장애인골프협회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잠실주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윤대혁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 73.3%가 찬성해 불신임됐다.
이에 따라 이날 임시총회는 총 16명 재적대의원 가운데 15명(88.2%)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최종 투표는 15명이 참여했고 11명(73.3%)이 찬성, 반대 4표로 정관에 따라 불신임 안건이 통과됐다.
협회는 임시총회에서 회장 불신임이 의결된 이후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운영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원장에 김정포 회장(부산광역시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015년 4월 취임한 윤대혁 회장은 이사회 파행운영, 사무국장 해고, 위임장 위조, 등 그동안 졸속 파행운영으로 내부적 갈등을 겪어 왔으며, 이와 관련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4대악센터에서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관련해 민원이 제기된 상태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는 장애인에게 맞는 골프를 개발 연구하여 장애인골프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여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6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