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주최한 ‘2015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대회’가 12월 10일, 11일 양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양동교 장애인자립기반과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대표 및 담당자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정기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사)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사)대한안마사협회 본원, 정립회관 등 5곳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 4곳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받았다.

이외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웅선 직업재활팀장이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의 경과 및 2016년 주요사업 방향’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2015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 참여한 나운환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교수, 권선진 평택대학교 재활복지학과 교수 등이 평가결과를 보고했다.

황화성 원장은 개회사에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사업수행 현장의 역할이 큰 사업으로, 한 해 동안 사업을 잘 수행해준 평가 우수기관을 비롯해 전국의 사업수행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기관에서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