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실내체육관에서 구미 심학봉의원과 장애인단체장, 체육회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15 전국척수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및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상북도협회(회장 최영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교류를 위해 시행하는 중증장애인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한마당축제로 전국 14개 시·도 척수장애인협회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10일, 11일 양일간 생활체육대회, 종합재활마당, 문화예술교류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생활체육대회는 척수장애인 생활체육선수들이 참여해 탁구, 배드민턴, 럭비, 핸드사이클 등 총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문화예술교류전에는 척수장애인의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하며, 이밖에 비장애인들도 함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한궁’경기와 스릴 만점의‘휠체어장애물경기’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시범종목으로 편성됐던 핸드사이클을 정식종목으로 선정해 생활체육을 통한 엘리트체육의 장애인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행사는 11일 오후 2시에 종목별 우수선수 시상 및 모범협회 시상, 경품추천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