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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7일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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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7일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개최

국민권익위, 27일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개최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국회 정무위 이종걸 국회의원을 포함한 내빈과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역사적으로 2월 27일은 조선시대 태종께서 억울한 백성들과 소통하기 위해 신문고를 설치하라는 교서를 내린 날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2년에 2월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선포하여 국민권익 보호 의지를 대외에 천명하였고 ‘13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여 올해 제3회 국민권익의 날을 맞이하였다.

○ 기념식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거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을 한다. 이번에는 훈장 5명, 포장 5명 등 12개 단체와 104명 개인에게 정부포상 총 57점, 위원장 표창 59점이 시상되었다.

○ 눈에 띄는 수상자로는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조영근(57년생) 인천광역시 지방부이사관이 있다.
십여 년간 지역 주민들이 학익유수지 오폐수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였다. 또한 주택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석유 화학공장의 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을 공청회 등을 통해 설득하는 등 지역주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였다.

○ 부패방지부문에서 눈에 띄는 수상자는 국민훈장석류장을 받는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채영수(49년생) 상임대표이다.
채 상임대표는 1999년부터 흥사단 반부패투명사회위원회 발족에 기여하는 등 15년간 반부패 시민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2011년부터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로 활동하면서 교육기관과 연계한 초‧중학교 투명교육 실시로 청소년 투명교육 확대 및 반부패 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 국민포장을 받는 공익신고자 A씨는 밀양송전탑 기초 시공 시 콘크리트에 자갈 등을 섞어 부실하게 공사한 시공업체의 비리 사실을 제보하였다.
A씨의 신고를 계기로 현장 송전탑 기초부위를 점검한 결과, 성분 불상의 부서진 파편과 나무 조각이 확인되자 송전탑을 재시공 하도록 조치하여 국민의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 관피아 척결에 앞장 선 광주지방검찰청 신희영 검사(81년생)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신 검사는 2013년 7월 KTX 등 부품 납품 비리 사건을 수사하여 뇌물수수 등 범행을 적발하고 부정부품을 납품한 업자 9명을 구속기소하였다. 또한, 2014년에는 전남 나주산단 ‧영광산단 기업이전 보조금 비위사건을 수사하여 70여 억원에 이르는 입지 보조금을 편취한 기업들에게 뇌물을 상납한 브로커 및 뇌물 수수한 공무원을 구속기소하는 등 부패방지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특히, 이번 기념식은 권익위의 세종시 이전 취지를 살리고자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세터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수상자와 가족 등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 청렴가, 청렴상황극, 퓨전현악 등 다양한 기념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권익위는 대표적 권익구제 사례를 모은 감동사례집(‘동행, 국민과 함께 걷다’)을 제작하여 행사 참석자 및 주요 정책고객에게 배포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간의 고충처리, 행정심판, 부패방지, 제도개선 등 4대 핵심기능별 주요 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 기념식에서 이성보 위원장은 “올해에는 집단 갈등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집단민원조정법과 우리사회의 부패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부정청탁금지법 및 공공재정 허위‧부정청구 등 방지법 제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고, “우리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진사회로 한 단계 더 성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