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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의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도 제2기 장기과정(디딤과정 ‘14.8.25.~12.19.) 입교생 60명을 모집합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이치유·재활이 필요한 청소년을 6월 27일(금) 오후 6시까지 디딤센터 홈페이지(http://center.nyhc.or.kr)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됩니다.
* 제1기 장기과정(디딤과정): ’14. 3. 17. ∼ 7. 18. (4개월, 60명)
*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무료지원), 일반가정 청소년(월 30만원 부담)
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치유·재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서 설립한 기숙형 원스톱(One-stop) 지원 시설입니다.
디딤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ADHD), 학대 및 학교 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이 문제 행동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상담, 특수 치유, 교육, 체험 활동, 공동체 생활 등
디딤센터의 프로그램은 2013년 12월 21일(토) EBS에서 ‘아이들이 찾은 4박 5일 행복한 기적’이란 제목으로 방송된 바 있으며, 그 내용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게재되어 있습니다.장기 과정은 60명 규모로, 변화·치유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4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 입교 인원: 장기과정 60명(4개월), 단기과정 20명(4박 5일, 학교단위 모집)
구비시설로는 사무동, 상담 치료실, 대안 교육실, 생활관, 체육관, 운동장 및 생태체험 학습장 등이 26,109㎡의 부지에 완비되어 있습니다.디딤센터는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약 1년 2개월간) 총 828명이 수료하여, 이 중 상당수가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져 문제 행동 없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장기 과정을 수료한 한 여고생은 디딤센터 입교 전 부모 이혼으로 어머니에 대한 분노, 감정 조절의 어려움, 학교수업 거부, 폭력·욕설 등의 품행 장애를 보였으나,
과정 수료 후 가정환경에 대한 이해와 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으로 학교수업에 정상적으로 복귀하여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키워가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최근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디딤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정책관은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에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보완,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 : 여성가족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