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한 2014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 최종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작품현상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작품현상공모전의 주제는 ‘장애인고용’으로,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등 세 분야에 총 72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단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1차(온라인), 2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분야의 입상작 총 21점을 결정했다.
에세이 분야 최우수작은 조혜경 씨의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멋진 케이크’가 선정됐다.
남편이 운영하는 안경점의 단골손님인 다운증후군 청년이 제과점 사장님과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제과제빵원으로 당당하게 취업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중증장애인도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는 점과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취업‘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인쇄매체디자인 분야에서는 김현지 씨의 ‘우리가 함께 일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애인들이 가진 능력을 강조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사진 분야 최우수작은 임광엽 씨의 ‘힘차게 파이팅!’이 선정됐다.
축구선수가 꿈인 정신장애를 가진 소년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포스터 앞에서 공을 들고 힘차게 뛰는 모습을 포착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분야의 최우수작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 2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카페(http://cafe.naver.com/hopeday)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 작품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문 의: 홍보협력실 윤보라 (031-728-7039)
< 출처 : 고용노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