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구미코에서 열린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워크숍에서 경상북도 민경삼 재활담당계장이 "경북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월 27일 10시 30분 구미코엑스에서 경북장애인복지단체 및 시군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도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하 편설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북도 2014년도 장애인복지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인순 부장의‘편의시설 이해’에 대한 특강 및 2014년도 편설단 활동 개시 선포식이 이어졌다.

편설단은 도내 시군지역에서 대상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와 안내, 편의시설 실태조사 참여, 미설치 및 부적정한 운영상황을 파악해 시설주관 기관인 시군에 신고와 모니터링 등 의견 제시를 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주차위반 사항을 계도하고 신고하는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북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최영수 회장은 "장애인이 편한 시설은 모든 주민이 편한 시설입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시설과 설비를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보편적 디자인 시설물을 구축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는데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 요원의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법률’에 의거 일정규모 이상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통신시설에 대해 장애인등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승강기, 점자블록 등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