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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수)은 지난 12월 4일 구미컨벤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장애인복지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과 회원 단체장 그리고 120여 경북 각 지역 장애인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개회식을 마친 보건복지국장과 내빈은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오찬간담회에 참석하여 식사와 함께 훈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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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특강에 나선 김동범 사)한국장애인총연맹 사무총장은 “장애인 단체의 역할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장애인등급제의 문제점」「장애인복지전달체계의문제점」을 지적하고, 「장애인유권자 연대 활동」과「장애인정치 세력화」를 통한 장애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하여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사업비집행 정산 교육」을 실시하여 일선 보조금 집행담당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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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의 설립 배경과 필요성, 현행법상의 근거를 비롯한 협의회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재정립하고,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양점도 경북대학교 보건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박동희 경북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남종창 경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이기학 경북신장장애인협회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본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안동 학가산 온천 회의실에서 개최를 하였으나 경북교통장애인협회 산하 단체의 점거 농성으로 무산되어 일 년만에 다시 열린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