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타(웨딩홀)에서 김재훈(기호1번), 정보건(기호2번), 김락환(기호3번), 임통일(기호 4번)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김락환 후보가 2009년 7월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제4회 회장’에 선출됐지만 총회 과정상의 문제로 인해 당선무효 판정을 받아 치러지게 됐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 회장 직무대행이 교체되는 등 회원자격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7월 22일(월) ~ 8월 9일(금)까지 정회원을 새로 모집하여 선거권을 부여하여 최종 867명의 재적회원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후보자는 출마와 동시에 협회에 오백만원의 기탁금을 납부케 하는 규정을 두었으며, 총회는 과반수 회원이 참석하여야 의사정족수가 충족되며, 투표결과 최다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였다.
김락환 당선인은 1982년 교통사고로 가슴 밑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은 김락환 후보는 2005년부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지부장을 맡아왔다. 또한 (주)삼우건설 회장을 역임하고 중부신문을 창간했으며,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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