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부터 6시께까지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는 총 404명 중 393명이 참여해 97.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22명의 대의원들이 김광환 후보를 지지했고, 채종걸 후보는 170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표도 1표가 나왔다.
김광환회장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재임시 '장애인 고용은 의무가 아닌 필수사항으로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광환 후보는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깨끗한 지장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시작으로 현 김정록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날인 7월 15일부터 4년간 지장협을 이끌게 된다.
김광환 후보는 안정적 조직운영을 위해 중앙회장,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 임기 4년 통일하고, 중앙회 사무처 정책기능강화 위해 사무총장 임기제 실시, 장애인 정치세력화 위한 장애인당사자 정치참여 활성화 및 지원 등을 약속한바 있다.
김 당선인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이번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출마를 위해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그는 지난 2005년 8월 11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으로 선출되어 지금까지 약 8년여 기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 편의시설설치촉진기금 운영심의위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사 등을 거쳤고 장애인 지방조직 결성에 끼친 영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