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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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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

“장애를 극복하는 힘, 그것이 기적입니다. 기적의 시작을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열정의 물결은 이제 시작입니다.”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엠블럼·마스코트 선포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인 엄홍길 대장(53)은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지난 1998년 안나푸르나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후, 다시 안나푸르나에 도전해 등정에 성공한 일화를 밝히며 장애를 극복하는 도전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엄 대장은 4번 째 도전 중이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해발 7600m 고지에서 함께 오르던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리다 10여미터를 추락하면서 오른쪽 발목이 180도 꺾이는 사고를 겪게 됐다. 그러나 엄 대장은 주치의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년여 만에 다시 안나푸르나에 도전해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07년 마침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 고봉 16좌를 모두 등정하게 된다.

엄 대장은 “시련에 좌절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한 덕분에 등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신체적인 불편함은 결코 장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등반대회, 장애아동과 아름다운 동행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홍보대사인 엄 대장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엄 대장은 “단지 몸이 불편한 것 뿐이지 장애인들도 우리와 똑같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