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매체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그래서 더 잘할 수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지난 2월 8일부터 진행한 2013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세이,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해왔다. □ 올해로 22회를 맞은 작품현상공모전의 주제는 ‘장애인고용’이었으며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환경 및 실내디자인 등 네 분야에 총 65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 공단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1차(온라인), 2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환경 및 실내디자인 분야의 입상작 총 27점을 결정했다. □ 에세이 분야 최우수작은 조 원 씨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선정됐다. ○ 빵을 만드는 식품회사에서 지적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직무지도원 역할을 담당하면서 장애인에게 ‘취업’이 가지는 의미와 참다운 행복에 대해 깨닫는 과정을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장애인이 사업체에서 훈련을 받으며 겪은 현장감 있고 따뜻한 에피소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인쇄매체디자인 분야는 강구종, 김태형 씨의 공동작품 ‘그래서 더 잘할 수 있습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팽이라는 친숙한 소재에 외발이라는 상징을 매칭해서 장애인들도 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 사진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힘들지 않아요!’ - 이정헌 씨 작품
□ 이정헌 씨의 ‘힘들지 않아요!’는 사진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정신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작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신장애인의 밝은 모습을 포착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 환경 및 실내디자인 분야는 김진우, 고은비 씨의 공동작품 ‘함께하는 둥근 일터의 하루’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원형 테이블, 회전하는 개인 파티션, 벽면 점자 블럭 등으로 구성된 ‘둥근 일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며 의사소통의 불편함이 해소된다는 콘셉트이다. □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분야 최우수작과 환경 및 실내 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에는 각각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250만원이 주어진다. ○ 시상식은 오는 4월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입상작은 공모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hopeday)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 작품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