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le Art Fair '휘휘 揮輝' 개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에서는 장애인 미술가들의 회화, 서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지하철4호선 혜화역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온 몸으로 전하는 스토리가 있는 회화전 '휘휘 揮輝' " 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Able Art Fair '휘휘 揮輝' 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회화, 서예 작품을 한 자리에서 종합 전시 판매하는 특별 기획 전시이다. 여기에는 전문 작가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함께 만든 작품, 23년 동안 전국 장애인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 최근 4년동안 온 몸으로 전하는 회화 서예전에 출품하여 수상한 작품과 함께 기성 화단에서 활동 중인 전문 작가들의 초대 작품들이 함께 전시 된다. 모두 50여명의 작품 200여점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 미술가들의 한마당 큰 잔치처럼 개최된다. 일반 전시는 특정 화랑에서 소수의 인사들이 찾아 보는 것이 관행인데 비하여 이번 장애인 미술전은 예술 향유 계층이 두텁게 형성된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역미술관에서 공개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젊은 관객과 함께 작품을 통한 대화를 시도하는 특징이 있다.
□ 힐링 스토리가 있는 작품과 대화 보다 많은 대중과 함께 작품을 통한 힐링을 경험하고 작품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고 전시 기획자인 田 문화예술연구소 전수철 소장은 말한다. "모든 작가의 작품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깃들어 있습니다. 지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척추장애 등 많은 장애를 극복한 작가들이 들려 주는 힐링 스토리를 작품에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본 전시회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서 영성을 쌀 찌우고 윤택하게 되시기를 기대하면서, 이 전시회가 본격적인 Able Art Fair 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2013평창스페셜올림픽 기간에 동시에 개최 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KBS 가 후원하며,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고 田 문화예술연구소와 도네이션아트페어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체장애인들의 동계올림픽인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기간(2013. 1. 29~2. 5)에 동시에 개최 됨으로써 더 의미가 크며, 전시회 수익금은 장애인미술 발전을 위하여 사용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금) 오후 3시에 혜화역 미술관에서 개관 행사를 갖는다. 전시 작품은 2월 8일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홈페이지 www.ableart.net (회원갤러리) 에서 계속 감상(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