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지적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제27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9.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대표:김원경) 주최,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대표:변단흠) 주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5개 시・도 지적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단체,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신감 회복 등을 위해 198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14년 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다가 지역의 균형적인 복지발전을 위해 제15회 충북 대회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경북도는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 “평등과 조화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9. 19.(수) 오전11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적장애인 예술제(국학진흥원), 자기권리주장대회(국학진흥원), 체육대회(단축마라톤, 탁구 등 8개 종목) 등이 열리게 된다.
○ 특히, 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올해 11회째로 지적장애인 스스로가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고 다양한 발표매체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의 기회를 제공, 장애인의 권리에 기반한 참여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 한편, 9. 19.(수) 기념식에서는 복지대상에 박동열씨(안동시청 사회복지과), 장애극복상 노용운씨(41세, 대전협회)외 9명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최미숙씨(안동), 임성근(구미)씨가 경상북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지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여 나갈 수 있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