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10월 25일(수) 14시 청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 디지털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장상열 청도부군수와 문태경 경북도청 장애인복지과장,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장 및 지역 장애인단체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본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업으로,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여 진행됐다.

일상 속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접수되었으며, 2회에 걸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총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39명에게는 대상(경상북도 지사상), 최우수상(경상북도의회 의장상), 우수와 장려, 입선(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됐다.

대상은 ▲디지털 사진 부문 이동명 씨의 ‘서로의 손과 발이 되어’가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디지털 사진 부문 최정수 씨의 ‘도전’, ▲디자인 포스터 부문 박용태 씨의 ‘아무리 가파르더라도’가 선정됐다. 이밖에 각 부문별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10명이 수상했다.

김영식 회장(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은 "대상을 포함한 39명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차별없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섭 관장(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경북도민의 많은 관심을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우수작품 39점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전시 및 작품을 활용한 인식개선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