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성남여고는 지난 10일 어려운 독거노인에 전달해 달라며 교내 플리마켓 ‘기부하면 기부니 좋거든요’ 수익금 60만 원을 영천시에 기탁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플리마켓 캠페인은 지난 9월 20일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남여고 체육관에서 실시했으며 생활용품, 옷, 인형, 학용품, 도서 등을 판매한 것으로 수익금을 마련했다.

영천성남여고 이상린 교감은 “학생 전체가 노력해 마련한 성금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탁된 성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60만 원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으로 온정을 담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천시 독거노인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