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3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는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이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청와대 헬기장 일대에서 비로소 예술로 하나가 되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료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목표로 매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 A+ Festival은‘비로소 예술’이라는 테마를 내걸고 다양한 유형의 장애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하고, 장애인문화예술전문단체의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와 휠체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장애인문화예술의 수월성을 높인 예술의 가치를 선보였다.
이번 A+ Festival은 제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열리는 춘추관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진행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하지성 배우(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홍보대사)와 서정민양의 장애예술인 헌장낭독, 김영임 명창(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홍보대사), 서울오케스트라, 민요자매의 축하공연, 고아라 발레리나의 개막퍼포먼스 ‘비로소 빛나다’로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헬기장에서 개최된 개막콘서트에서는 스페셜K 예술단 ‘S-Teller', 브라이트 보이스, 민요자매, 김민지, S-BOYZ, 오우밴드, 신재혁 등 많은 장애예술인이 참여한 축제 무대를 꾸몄다.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배은주 조직위원장은 “장애프렌들리 정책에 발맞춰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두가 혼을 쏟았다.”며, “청와대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관계자분들과 축제를 함께 꾸려주신 장애예술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노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9월 15일(금)까지 진행되는 제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는 총 68명의 작가가 참여한 실물, 미디어 전시로 인터랙티브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 별도 예약 없이 춘추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소식은 A+ Festival 홈페이지(https://aplusfestival.creatorlink.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