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밀알복지재단은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6일 개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 해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하여 스토리텔링 공모전 고용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일상부문, 고용부문 2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고용부문 최종 입상작 11점을 선정하였다.

고용부문 대상은 박수현 씨의 ‘우리의 삶이 해석되는 순간’이 수상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ESG라는 큰 흐름이 장애인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풀어내며, 이를 통해 어떻게 장애인고용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인지 담담하게 이야기하였다.

고용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공단과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주제로 한 작품집 및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고용부문의 입상작은 추후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청만 하면 수상작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