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의성∼안동 간 시외버스 논선 이용시 안동병원 승하차가 올해 6월 1일부터 가능하게 되었다.
그 동안 의성군민들은 관내에 종합병원이 없어 안동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안동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면 일직면이나 안동터미널에 내려 다시 병원까지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안동버스터미널에 내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택시를 타고 안동병원을 방문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의성군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은 집행기관에 지속적으로 의성↔안동 노선의 안동병원 정차를 요청했고, 마침내 오랜 노력의 결실이 이뤄진 것이다. 앞으로 안동병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도 시외버스 승·하차가 가능해져 의성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의성터미널~안동병원 버스 운행은 하루 7회, 안동병원~의성은 11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