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 가 해제됨에 따라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입주자, 활동지원사, 담당자가 함께 순천으 로 1박 2일로 자립 체험여행을 떠난다
자립생활주택은 거주시설에서 탈시설을 한 다양한 장애유형의 장애인 당사자 가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경험하며 자립을 준비를 하는 곳이다.
순천의 무장애 관광지인 낙안읍성에 방문하여 옛 정서를 느끼고, 와온 해변에 서 노을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순천만 국가정원에 방 문하여 자연을 만끽할 예정이다. 자립 체험여행을 통해 입주자들이 휠체어가 진입 가능한 식당과 숙소 그리고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여행 식견을 넓히고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무료했던 일상에 활력 을 불어넣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립 체험여행은 입주자의 선택과 결 정에 따라 여행이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당일로 여행을 갈지, 1박 2일 로 여행을 갈지부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 였다.
지난 5월 26일에는 당일 여행을 선택한 입주자들이 울산의 무장애 관광지인 고래생태체험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어류와 돌고래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 고 태화강 국가정원에 방문하여 형형색색의 꽃들을 구경하며 여행 욕구를 해소하 였다.
체험여행을 계획한 자립생활주택 담당자는 장애인들도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관광 환경이 조성되어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 게끔 무장애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생 활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서로가 존중하는 사회가 되 길 꿈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