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행사가 개최될 청도천 둔치에서는 달집전승보존회 회원과 도주줄당기기전승보존회 회원이 모여 달집과 도주줄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달집태우기에 쓰이는 달집은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규모이며, 도주줄당기기에 사용되는 도주줄은 짚단 3만여 단을 꼬아 만든 길이 100여 미터의 거대한 줄로, 달집과 도주줄 제작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5년 만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민관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특별히 신체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쉼터' 부스와 장애인 전용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역장애인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장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준비 했다.
행사장에서 부스운영을 위해 준비 중인 (사)청도군장애인연합회 최미숙 회장은 "행사장을 찾는 지역장애인에거 조금이라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음료와 비상 휠체어와 전동보장구 등을 비치할 에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