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대표이사·회장 장재권)(이하 권익협회)는 지난 8. 5.(금),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2022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경상북도 장애인 천연비누 화장품 기초강사 양성과정」(이하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은 장애인들이 직접 자연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비누와 화장품을 제작하면서 촉각, 시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되살려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들이 「비누 화장품 기초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며 사회참여를 이루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은 약 2개월,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되어 경북도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교육생 13명이 참가하였으며, 국제아로마테라피협회 회장인 윤금순 강사가 교육과정을 지도하여 천연재료의 역할과 유익함에 대해 알려주었고, ▲ 천연비누 ▲ 근육통 젤파스 ▲ 천연화장품 ▲ 연고 ▲ 샴푸바 ▲ 주방세제 만들기 실습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가며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교육생 차모씨는 “혼자서 천연비누나 화장품을 만들고자하면 재료비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내지 못 했을 텐데, 이런 좋은 교육이 마련되어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또 매회 제품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성취감을 통해 내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에조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생 이모씨는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을 듣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 더 더욱 많은 장애인들에게 이 교육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권 대표이사·회장은 “오늘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의 수료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으며, 앞날의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용감하게 스스로의 인생을 새롭게 열어 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익협회는 이번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제작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자체 장애인 봉사단인 「굿펄슨(G.P.S) 봉사단」을 운영하여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자립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천연비누 기초강사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도내 장애인들을 위하여, 오는 9월부터는 경상북도 내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익협회 소식은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홈페이지(www.gapdr.or.kr) 또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appd2014)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