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 직업재활시설에서 만든 장애인생산품 100여 종 홍보·판매 (4.17∼18)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김행란)는 제39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4월 17일 ~ 18일 이틀 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년 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장터」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홍보 장터에는 전국 30여 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해 식음료, 가공식품, 생활용품, 제과․제빵 등 100여 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 판매행사 외에 시식․시음코너도 운영하며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중증장애인 고용․취업 정보제공도 함께 진행한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사업장에 취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하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18) : 651개소, 이용장애인 1만 8205명 (이중 중증장애인 96%)
○ 주로 중증장애인(전체 이용장애인의 96.1%)이 일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150여 종의 물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이들 생산품의 주요 구매자는 우선구매제도*의 적용을 받는 공공기관(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다.
*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여야 함
○ 이번 행사는 품질면에서 일반기업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장애인생산품을 일반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그간 공공부문에 의존하던 판로를 민간시장까지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 보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져 소비시장이 늘어나면 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