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2017년5월18일자/조선일보 (발췌)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한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철저한 나의 소망이다.장애인복지확대 그 첫번째는 부양의무제 폐지를 희망한다. 부모님들은 자본주의 시대에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장애인을 돌보며 부양부담을 온전히 책임지고 있다. 장애인과 가족이 가난하게 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 오늘 아침 대통령과 청와대수석들이 상의탈의하고 커피 마시는 여유와 자연스러움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가난한 장애인과 가족도 여유, 편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장애자녀를 돌보면서 체력적, 경제...
▲ 권려은 (사회복지사)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수영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기성 선수가 남긴 인터뷰는 아직도 내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이것은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나 다름없는 메달입니다. 그래서 이걸 보고 있는 많은 장애인분들. 혹은 저 같이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사회에 나와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를 본 후, 조기성 선수의 인터뷰는 장애인 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나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모든...
뼛속까지 보수인 나의 생각! 오늘은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2017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작년인가? 저 작년인가?”라는 대통령의 발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기억이 납니다. 3년 전 사고 나는 날 모든 국민은 물속에 잠기는 세월호의 선체를 보면서 부모의 마음으로 발을 동동 구르며 가슴을 쳤습니다. 물론 좌도 우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참사를 죄. 우 진영의 논리로 이끌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뼛속까지 보수입니다...